한국일보

SV 투자자 한국 벤처기업에 관심

2013-09-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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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벤처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 올해부터 코리아커넥트 개최하기도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SV에서 이 지역 벤처캐피탈 관계자들과의 투자유치 상담을 갖는 등 해외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로드쇼를 가졌다.

코트라 SV무역관(관장 권중헌)이 SV포럼 및 AAMA(Asia America Multi-Technology Association)와 공동으로 펼친 이번 투자유치로드쇼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이틀에 걸쳐 컴퓨터역사박물관(마운틴뷰 소재) 및 퍼킨스 코이 법률사무소(팔로알토 소재)에서 각각 개최됐다.

12일 퍼킨스 코이 법률사무소에서 SV포럼과 공동으로 ‘코리아커넥트 (Korea Connect)’라는 명칭으로 개최한 행사에는 100여명의 SV내 투자가 및 업계리더들이 참석, 한국 벤처기업에 관심을 보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의 진행을 기존의 한국기업 소개에 그치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SV스타일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모습도 보였다.

투자가들은 "한국기업들이 왜 SV에 오려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한국 벤처기업들의 추구하는바와 사업 계획 등을 들었으며 한국 벤처기업들은 각 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본인들이 원하는 목적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브클랜의 전민상 대표는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의 자리가 아니어서 다소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으나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감사한다"고 밝힌 뒤 "미국을 떠나기 전까지 개별일정으로 2-3개의 미팅을 가지는 약속도 잡는 등 관심을 보여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컴퓨터박물관에서 개최된 AAMA 컨퍼런스 및 1:1 투자상담회에서도 한국 벤처기업들은 대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단어의 연결을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벤처기업인 트윈워드의 김건오 대표는 "이전에도 AOL이나 월마트, 후지쯔 등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여왔는데 이번 행사에도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통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권중헌 관장은 "본국의 우수한 벤처기업만을 선별해서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회"라면서 "이번 벤처캐피탈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뿐 아니라 기업을 글로벌화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8개의 참가기업들은 각 회사별로 SV벤처투자가들과 약 7∼8건의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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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SV무역관 SV내 투자가 및 업계리더들로 구성된 SV포럼과 공동으로 펼친 코리아커넥트가 팔로알토에 위치한 퍼킨스 코이 법률사무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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