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3 미스 아시아 라스베가스 결선 진출하는 크리스티 김

2013-09-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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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IT업계 진출 장려할 터"=

"더 많은 여성이 테크널러지 분야에 진출하도록 장려하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테크놀러지 기업인수 합병 및 모바일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가주 한인 여성이 미의 사절단인 미인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주인공은 UC버클리에서 정치학과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지금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com2us라는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 김씨(사진).


김 씨는 특히 오는 10월12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3 미스 아시아 라스베가스’ 최종 결선에 진출한 18명의 파이널 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씨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플랫폼을 Girls in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로 정했는데 이는 더 많은 여성이 Tech 분야 진출하기 위해서는 여학생들의 이공계 공부를 장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movement이다.

그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우승하게 되면 자신의 플랫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 "미스 아시아 라스베가스에 뽑히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외적인 여성의 미도 중요하지만 진정 이 시대가 필요한 여성의 미를 알리고 싶다"면서 "한국여성의 미를 널리 알리는 것이 우선이지만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통해 능력 있는 진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지역에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인으로서 한국인의 미를 알려주는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크리스티 김씨는 사업을 하는 부모님을 따라 해외 여러 국가에서 생활해 오다가 11살에 미국으로 건너온 덕분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마라톤, 골프 등 스포츠도 즐기는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열린 샌프란시스코 마라톤대회에서 풀 코스를 완주하기도 했다. 김 씨는 현재 SV상공회의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미스 아시아 라스베가스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내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미스 아시아 아메리카 글로벌 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크리스티 김 씨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인이나 한인단체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티 김씨의 연락처는 (510) 520-8324.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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