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총영사관, 올 하반기 주력사업 발표

2013-09-1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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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직비자쿼터 확대*한국전기념비 모금 등

▶ “전방위적 외교로 국익 신장”

“한인 전문직 비자 쿼터 1만5천개로 늘리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한동만 총영사는 11일 산카를로스 가야갈비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무 경제 문화 등 하반기 총영사관 주력사안들을 설명했다. 한 총영사는 전문직 비자 쿼터 획득을 위해 지난달 29일 몬트레이에서 샘 파 연방하원의원과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마이클 혼다 의원, 에미미 베라 의원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 총영사는 “FTA체결로 호주는 1만500개 쿼터를, 싱가폴은 5,700개의 쿼터를 별도로 갖게 됐다”며 “중국, 인도에 이어 미국 내 유학생수가 많은 한국 인재들의 활로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광호 경제담당 영사는 “현재 의회에 상정된 관련법안 통과를 위해 지지서한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면 “다음주에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샘플서한이 게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총영사는 SF프레시디오에 건립될 한국전참전기념비 모금운동과 관련해 “은혜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한국정부에서는 동포사회 기금이 어느 정도 마련되면 매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외교 섬기는 외교’를 부임초 표방한 한 총영사는 지난 7일 상항한국학교 일일교사를 시작으로 실리콘밸리한국학교(14일), 몬트레이한국학교 등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전하며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 총영사는 “미국 교과서에 실린 한국의 역사는 6.25전쟁으로 끝이 난다”며 “한국역사 바로 알리기 운동은 후세대들의 자긍심을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12일 베이지역 미 공립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한국역사 세미나도 개최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한 총영사는 “가장 강하게 스며들 수 있는 것이 문화외교”라며 “10월 3일 아시안아트뮤지엄에서개최하는 국경일 리셥센과 11월 9일 조선궁중혼례식 행사 등을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한동만 SF총영사가 부임 100일간의 소감과 하반기 주력사안들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호 경제정무담당 영사, 한동만 총영사, 이용석 동포담당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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