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디아블로 산불절반정도 진압돼
2013-09-10 (화) 12:00:00
마운트 디아블로 산불이 진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주소방국(CalFire)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에 발생한 산불이 10일까지 3,700여 에이케 지역을 태웠고 45% 진압된 상태라고 밝혔다. 산불이 다른 지역으로 크게 번지지 않으면서 산불의 경로에 위치해있던 100채 주택 중 25채는 안전하다고 판단됐고 나머지 75채 주택 거주자들은 아직까지는 대피상태 인 것으로 알려졌다.
500여명의 소방대원들은 불도저로 육지에서 진압작업을 펼치는 한편 공중에선 DC-10 비행기가 난연제를 뿌려 산불의 확산을 멈췄다.
한편 진압작업 중 3명의 소방대원이 열사병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낮 최고기온90도를 넘나들던 뜨거운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산불진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대기관리국은 9일 오전 콘트라코스타, 알라메다, 산타클라라카운티에 연기주의령을 발령했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으로 당부했다.
<김종식 기자>
9일 마운트 디아블로 동쪽 모간 테리토리와 마쉬크릭로드 인근 지역에서 산불이 맹렬하게 타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