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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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전 카페인 피하고 낮잠 재우면 도움

2013-09-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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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프리스쿨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취침시간이 되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을 한 잔만 더 달라거나, 볼에 뽀뽀를 해 달라거나, 그림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면 아무리 강철 인내심의 소유자로 할지라도 짜증이 밀려온다. 미국 소아과의사협회는 프리스쿨 아동들은 매일 10~12시간 밤잠을 자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프리스쿨 자녀가 밤잠을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점검해 본다.

■카페인은 금물

콜라, 핫코코아, 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잠자리에 들기 전 피해야 한다.


■취침준비 5분 전 신호를 준다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기 5분 전에 아이에게 슬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알려준다. 심리적 여유를 주기 위해서이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다

매일 운동을 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밤에 잠도 더 잘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

■낮잠을 재워라

이 나이 또래 아동들에게 낮잠은 매주 중요하다. 낮잠을 자지 않으면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아이가 정신을 못 차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5세가 될 때까지는 최소 1시간은 낮잠을 재우는 것이 좋다.

■루틴의 중요성

잠자리에 들기 전 루틴을 정하고 매일 이를 따르도록 노력한다. 루틴이 있으면 아이는 안심하게 되며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내 아이에게 맞는 루틴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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