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공원서 일광욕하다 참변
2013-09-06 (금) 12:00:00
샌프란시스코 공원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여성이 공원 관리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SF소방국의 민디 탈마지 대변인에 따르면 피해자는 5일 오후 2시20분께 하일랜드 애비뉴 근처 홀리파크에서 자신의 딸을 데리고 일광욕을 하던 중 공원 관리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딸은 부상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1월부터 공원관리부에서 일해온 용의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곧 붙잡혔다.
1960년대부터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해온 패트리샤 리치는 "공원 내 관리차량이 점점 빨리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원 관리국의 필 진스버그 부장은 성명을 내고 "샌프란시스코 공원관리부를 대변해 피해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