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노린 주택절도 증가
2013-09-05 (목) 12:00:00
▶ 정신 빼놓고 현금*귀중품등 몰래 강탈
▶ 모르는 사람 함부로 집에 들이지 말아야
베이지역 곳곳에서 노인들을 노린 주택절도가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프리몬트와 유니온시티 등지에서 지난달 24일 여성을 포함한 2-3인조 강도단이 동물관리국 직원으로 가장해 독사를 찾는다며 혼자 있는 노인을 주택 밖으로 나오게 한 후 현금과 보석을 몰래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을 앞세운 강도단은 이웃에 어린이들이 독사에 물린 사건이 발생했다며 독사를 찾기 위해 주택마다 검사하고 있다고 안심시킨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샌칼로스에선 3일 용의자들이 어느 노인 주택을 방문해 지붕을 고쳐야 한다며 사다리를 사용해 지붕을 조사하는 척하며 노인을 정신없게 만든 후 다른 한명이 집안에서 현금과 귀중품을 강탈해간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벌링게임에서도 3일 흰색 트럭에 탑승한 강도단이 노인 여성 운전자를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피해자의 바짝 따라붙어 타이어가 펑크났다고 하며 고쳐주겠다고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타이어 펑크가 나지 않았음에도 타이어를 고쳐주는 척하며 노인 운전자의 정신을 빼놓는 동안 다른 한명의 용의자가 조수석에 있는 여성의 가방을 몰래 훔쳐 달아난 것이다. 또 PG&E 직원을 가장해 집에 들어가 귀중품을 강탈하는 사건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이같이 노인들을 노린 사기수법에 주의를 하라며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집으로 들이지 말고 PG&E같은 경우 신분증을 확인하거나 해당 회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거나 아예 문을 열어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나중에 오라고 이야기 한후 연락 번호를 받은 후 확인 전화를 하거나 이웃이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집에 혼자 있는 상태에서 이들을 맞이 하지 말 라고 조언했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