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보석상 살해 용의자, 학위 없이 병원서 일해
2013-09-03 (화) 12:00:00
자신이 구입한 보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석상 직원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베리 화이트(23)가<본보 7월15일자 A4면> 지난 8년간 가족들의 도움으로 학위도 없이 카운티병원 직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음에도 콘스타코스타 카운티 내 마티네스 병원에서 실습생으로 일해 지난 8년간 6만6,000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청한 병원 직원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내 인사과에서 일하는 어머니와 병원에서 일하는 고모의 도움으로 위장 취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티네즈 병원의 케이트 폴리 대변인은 "용의자 베리 화이트는 2004년 12월부터 병원 실습생으로 일했다"며 "그는 채용 당시 학생이었지만 그 이후 백그라운드 체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티네즈 병원 측은 용의자가 샌프란시스코 보석상에서 직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지 3일만에 그를 해고됐다.
한편 용의자는 샌프란시스코 SF 기프트센터 & 주얼리마트 내 빅토가 보석상에서 300달러를 지불한 보석아이템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직원들에게 발포하고 1명이 빗맞자 칼을 꺼내 목주위를 잔인하게 찔러 살해했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