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하이커들길 잃었다 구조돼

2013-09-0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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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한 준비*안전수칙 준수 중요

산타로사에 위치한 안나델 주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던 4명이 길을 잃었다 24시간만에 구조돼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저녁 9시 한 남성이 이곳에서 하이킹을 한다며 아침일찍 나선 후 밤늦게 까지 소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다음날 헬리콥터가 구조에 나섰다. 실종된 남성은 길을 잃고 날이 어두워져 하룻밤을 공원에서 보냈으며 구조대에 발견돼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또 31일 저녁 안나벨 주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던 남녀 3명으로부터 길을 잃었다는 911 신고를 받은 산타로사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이들을 구조했다.


경찰은 연휴를 맞아 많은 여행객들이 공원과 산을 찾아 하이킹에 나서는데 충분한 준비와 안전수칙을 지켜야 길을 잃어버리거나 조난당하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하이킹을 나서기전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사항이다.

▲충분한 사전준비를 통해 하이킹 코스의 난이도, 왕복 거리, 시간, 날씨 등의 중요한 정보를 미리 알고 계획한다.

▲혼자보다 같이 가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하이킹 중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홀로 하이킹에 나설때는 다른 하이커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스를 선택하고 친구나 가족에게 어디에 가고 몇시에 돌아올 것을 미리 말해둔다.

▲지정된 하이킹 코스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지름길로 간다고 생각하고 코스를 벋어나면 길을 잃을 확율이 훨씬 더 높아진다.

▲충분한 준비를 갖춘다. 비록 몇시간의 하이킹이더라도 충분한 물과 비상식량은 물론이고 낮과 밤 기온차를 고려해 옷을 추가로 가져간다. ▲만약 길을 잃었을때를 대비해 호루라기를 소지하고 구조대에 잘 보이게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한다.

▲야생동물을 보더라도 접근하거나 위협하지 않는다. 특히 자주 출현하는 뱀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에너지를 절약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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