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 협상 진척없어
2013-09-03 (화) 12:00:00
지난 달 11일 바트 파업과 관련해 볍원이 60일간의 쿨링오프를 명령한 이후 3주가 넘었지만 협상에 아무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노동절인 지난 1일 알라메다에서 가진 야유회에서 "지난달 11일 이후 경영진 측과 단 한차례 미팅을 가졌지만 굉장히 짧고 소득없이 끝났다"며 "경영진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주지사의 독려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바트 측은 성명에서 오는 9일 노조 측과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며 경영진이 제시한 제안에 대해 노조가 긍정적으로 응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영진이 지난 회의에서 4년간 10% 임금 인상 등을 포함한 계획안을 노조 측에 전달했을 때 노조 측에서 오른 의료보험비, 은퇴비용 등을 고려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거듭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난항이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거주 린다 해리슨 바트 이용객은 "매일 바트를 이용해 통근하고 있지만 또 파업할 수 있다는 생각에 늘 불안하다"며 "노조와 경영진이 각자의 입장만 고수하지 말고 되도록 빠른 협상을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주의 제리브라운 주지사가 승인한 60일간 냉각기간은 오는 10월10일에 종료된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