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칼리지 엑스포’갈수록 관심 폭발… 7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서 열려
▶ 입학사정관 출신 강사들 최신 입시 트렌드 전달 더 다양해진 최신판 대학진학 가이드 무료 배포
새로 발간된‘2013~2014학년도 한국일보 대학진학 가이드’.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모든 참가자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칼리지 엑스포에는 50여개가 넘는 대학, 업체 및 비영리기관, 봉사단체들이 체육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칼리지 엑스포 ‘2013 UC 및 명문 사립대학 입학 세미나’가 오는 7일(토)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알차고 다양해진 내용으로 학부모와 교육계 관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전공과 커리어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는 적성검사에는 벌써 200여건의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되면서 자녀들의 올바른 진학지도를 위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예비 수험생과 초·중학생은 물론 의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강의가 신설되어 예년에 비해 참여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됐다. 또한 명문대학 부스에서 동문들이 직접 나와 학교를 홍보하고 교육기관 및 비영리기관 부스 전시 행사가 오후 3시까지 이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자녀들이 원하는 미래를 찾게 해주는 한국일보 대입 엑스포의 올해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명문대학 최신정보 전달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국일보의 대학 입학 세미나는 유명 대학의 입학사정 담당관이 직접 나와 최신 대입 트렌드를 전하고 오랫동안 대학 입시를 담당했던 관계자들이 나와 경험을 강의한다. 올해는 시카고대 전 입학사정관 Marcella De Laurentis(마르셀라 드 로렌티스), UC 버클리 전 입학사정관 샌드라 사전트(Sandra Sargent) 등이 나와 오전에 메인 홀에서 아이비리그와 UC 최근 입학사정 트렌드에 대해 최신의 정보를 들려준다.
로렌티스 사정관과 사전트 사정관은 오후에 진행되는 강의에서 Q&A 방식으로 좀 더 상세하게 자녀들과 학부모들의 명문대 입시 정보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리처드 명 AGM 대표가 현명한 대학 선택과 진학 준비에 대해 설명하며 오후에는 재정보조 활용에 대해서 강의한다.
■본인에게 맞는 적성을 먼저 찾는다
올해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는 자녀들이 원하는 미래를 찾게 해주는 명실 공히 자녀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적성검사에 대한 한인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이 명문대에 치중하기보다는 자녀에게 맞는 대학에 지원하려는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단 자녀의 적성을 먼저 찾아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등학교 11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 유선희씨는 “대입시를 목전에 두고도 자녀가 정말로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해 학부모 입장에서도 자녀의 진로 지도를 정확하게 하기 힘들어 적성검사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며 적성검사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적성검사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본당(Main Hall)에서 진행되며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적성검사자는 http://www.flexcollegeprep.com/collegefairs/register 사전예약 필요)
■오후 강의 각방별로 진행
오후 12부터 오후 3시까지 각 방별로 강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입 컨설팅 업체 ‘플렉스칼리지 프렙’은 ▲UC와 탑 사립학교의 모든 것(로렌티스, 사전트, 대니 변) ▲SAT와 ACT 내게 맞는 전략 어떻게 세울까(Priscilla Guerra) ▲내게 맞는 인턴십 찾기와 신청(대니 변)을 주제로 107호실에서 강의한다.
또한 대입 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스는 ▲새로 바뀐 공통지원서 작성(제니 김) ▲아시안을 위한 경쟁력 있는 과외활동(제이박, 펑키지 샤마) ▲유망 업종에 따른 전공 선택(제이박, 펑키지 샤마)을 주제로 109호실에서 진행한다.
이밖에 C2 에듀케이션은 ▲대입시 요령(Jim Narangajavana) ▲AP와 IB 무엇이 더 유리한가(엘리자베스 김)에 대해 113호실에서 강의하며 아이비 매스터 아카데미의 에릭 심원장이 “어플리 케이션 에세이 도대체 어떻게 써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에세이 잘 쓰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초·중등학생 및 대학생도 대상
이번 칼리지 엑스포의 대상은 초·중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참가 범위를 크게 넓힌 것이 특징이다.
대학 입시가 고등학교 때 반짝 공부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초ㆍ중학생부터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내용으로 ‘초·중등학생을 위한 진학준비’에 대해 윌셔 아카데미의 알렉스 정 원장이 강의한다.
또한 의대 진학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과 현재 프리메드 프로그램에 등록하며 의대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현 USC 의대 부교수이면서 입학사정관을 겸임하고 있는 홍영권 박사가 의대 진학을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홍영권 박사는 “한인 학생은 물론 학인 학부모들도 의대 진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기회를 활용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대 및 사관학교 입학 설명회
미대 진학을 원하는 중·고생들을 위한 ART & Design 칼리지 진학을 위한 가이드 세션도 마련됐다. FT아트학원 이영수 원장은 “미대를 가기 위해서는 본인의 실력부터 먼저 쌓아야 한다”며 “장학금을 받고 미대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육사와 해사 등 사관학교 입학을 위한 가이드 시간도 마련된다.
■다양해진 최신의 정보를 담은 대입 가이드
이번에 최신의 입시정보를 모아 새로 발간한 ‘2013~2014학년 한국일보 대학진학 가이드’는 명문대 합격을 위한 GPA 관리요령, SAT·ACT 준비방법, 에세이 작성법, 추천서 확보요령, 인터뷰의 의미와 전략 등 대학 입시와 관련된 주요 정보들이 가득 찬 대학진학 가이드의 결정판이다. 특히 새로 바뀐 UC와 사립대 지원에 필요한 공통지원서 작성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학, 업체 및 비영리기관, 봉사단체들 부스 설치
현재 50여개에 가까운 대학, 업체 및 비영리기관, 봉사단체들이 체육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활발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예일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 대학은 물론 UC 버클리와 UCLA 등 30여개 대학이 부스를 설치하며 학교 관계자와 동문들이 직접 나와 학교를 홍보한다. 또한 AGM 칼리지플래닝, 플랙스 칼리지 프랩, 어드미션 매스터즈, C2 에듀케이션, 스펙트럼 칼리지 펀딩 등 10여개의 교육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YMCA는 YMCA 풋힐, 애나하임, LA등 3개 지역에서 현재 부스를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웰스파고 은행도 부스를 설치해 학생 융자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비영리기관으로 미주 한국인 심리학회. 코리안 유스 오케스트라. 봉사단체 화랑 레오 등이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한국일보 대입 엑스포에서 자녀의 미래를 만나세요!
한국일보의 이번 대입 엑스포에 대한 일선 학교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페어팩스 하이스쿨 페어런트 센터에서 일하는 사라 이씨는 “한국일보 대입 엑스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자체적으로 광고지를 제작해 학부모 모임과 학교 등에 비치해 두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이번 대입 엑스포에 참석해 자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얻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입 엑스포를 통해 자녀의 꿈을 이뤄주고 진정으로 자녀들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주려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엑스포는 중국 및 베트남계 커뮤니티는 물론 비한인 커뮤니티 학생들의 참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