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지역 법원에 폭탄물이 설치됐다는 장난 전화 때문에 법원 업무가 중단되는 일이 늘고 있다.
발레호 경찰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30분께께 솔라노카운티 법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전화가 발레호 시청으로 걸려와 판사, 변호사, 배심원 등 100여명이 대피하고 5시간 가까이 법원 출입이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법원 주차장에서 수상한 검은색 가방을 발견하고 조사를 벌인 결과 녹슨 화기가 발견됐지만 작동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볍원은 6시30분께 다시 문을 열었지만 당일 법원 업무가 모두 중단돼 다음 날 재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에도 산호세 소재 산타클라라 법원 행정건물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전화가 걸려와 행정건물로 알려진 커뮤니티 타워를 비롯 산타클라라 카운티 고등법원 2곳이 대피조치를 받았다.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 수상한 물체가 발견되지 않아 장난 전화였던 것으로 판명됐지만 법원 스케줄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탄 위협 장난전화는 징역 4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죄다”며 “사회적으로도 불안을 야기하고 업무에 차질을 주는 만큼 이러한 장난은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