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아스토리아에 2,100가구 규모의 대형 콘도와 공원 조성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뉴욕시도시계획국은 22일 “아스토리아의 할렛츠 포인트 지역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대형 콘도 및 공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맨다 버던 시도시계획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된다면 강변을 찾는 주민들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콘도와 공원 주변으로 보다 많은 상점이 만들어져 활기찬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링컨 에퀴티 그룹이 추진 중인 콘도는 높이 7층으로 럭셔리 콘도 1,600가구와 서민 콘도 500가구가 들어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남겨놓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가을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와 지역 정치인들이 교통대란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실
제 승인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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