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과학관(SF Exploratorium)이 피어15로 장소를 옮긴 지 4개월만에 흥행부진과 수입감소 등의 이유로 18%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SF과학관의 사브리나 스미스 마케팅 담당자에 따르면 매일 6,000-7,000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절반에 가까운 3,000-4,000명만이 과학관을 찾고 있어 직원 해고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과학관 측은 티켓값 25달러에서 15달러50센트의 수익을 예상했지만 티켓을 베이지역 주민에 20달러, 아동과 노인은 절반가에 판매하는 등 무리한 할인을 시도해 실제 수익은 20% 낮아진 12달러50센트에도 못 미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직원 435명 가운데 풀타임직원 34명을 포함해 임시직, 일용직 등 80명이 30일내로 해고된다.
쿠아 패튼(52) 이사는 "20년 넘게 일했던 곳을 떠나려니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며 "슬프고, 무섭기도 하지만 과학관이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감수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