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관심있는 대학 부스에 연락처·이메일주소 카드 작성

2013-08-12 (월)
크게 작게

▶ ■ 칼리지 페어 팁

칼리지 페어에 부모와 함께 참석하는 고교생 중 상당수는 난생 처음 이런 행사장에 와 본 ‘초짜’들이다. 이런 이유로 부스에서 대학 관계자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질문들을 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학생들이 많다.

대학 관계자들은 부스를 찾는 학생들에게 이름과 연락처가 포함된 인포메이션 카드를 작성하라고 권할 때가 많다. 이를 따르는 것은 대학으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대학 부스를 돌며 이런 카드를 써내면 그만큼 엄청난 양의 정보를 받게 되므로 원하지 않으면 작성하는 카드 숫자를 조절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대학에서 보내는 것들 중에는 장학금 관련 정보 등 놓치면 후회할 수 있는 것도 있다는 점을 명심한다.

칼리지 페어에 파견되는 대학 관계자들은 수차례 소속기관을 대표해 유사한 행사에 와본 경험이 있다. 학생들로부터 똑같은 질문을 수없이 받았을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하다.

따라서 대학 관계자들은 칼리지 페어에서 학생들로부터 새로운 질문들을 기대한다.

만약 캠퍼스 내 인종갈등, 교내 강력범죄 발생률, 카페테리아 내 위생문제 등에 관심이 있으면 용기를 내 마음에 품고 있던 질문들을 던져본다.

도움이 될 만한 질문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대학의 신입생 등록 마감일, SAT I·ACT·SAT 서브젝트 테스트 등 필요한 시험점수는 어떤 것이 있는가?

2. 대학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은 어떤 것이 있고 자격요건은 어떻게 되는가?


3. 재학생 리더에게 연락을 취해 학생의 관점에서 그 대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볼 수가 있는가?

4. 캠퍼스 거주학생 비율은 무엇이며 캠퍼스에서 어떤 음식을 제공하는가?

5. 신입생들의 6년 내 졸업률, 중퇴율, 전학률은?

6. 학교에 대한 재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은 무엇인가?

7.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튜터링 서비스가 있는가?

8. 캠퍼스 내 파킹 비용은 얼마나 되며 주차장에서 강의실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