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노조 파업강행 압력수위 높여
2013-08-09 (금) 12:00:00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중재로 바트노사 분쟁의 협상시한이 일주일 연장된 가운데 노조측은 타결점을 찾지 못할시 12일(월)부터 파업에 강행하겠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여갔다. 바트운행중지로 인한 교통혼란을 막기 위해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4일 일주일간 파업 금지를 선언하고 중재팀을 보내 협상을 이끌도록 했지만 노사측의 입장차이가 워낙 커 아직까지 뾰족할만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8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중재회의에서 노사는 각각의 새 계약에 대한 입장과 요구를 중재팀에게 발표한 결과 약 1억달러의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15% 임금인상과 각종 의료 및 연금 혜택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바트는 9% 임금인상에 직원들의 의료보험비와 연금부담을 반대로 제시한 상태다.
양측의 입장을 설명하는 중재팀의 보고서는 브라운 주지사가 앞으로 60일간의 ‘냉각기간’을 고려할지를 판단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