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서 총기사고로 올해만 영유아 8명 사망
2013-08-09 (금) 12:00:00
집에서 잠을 자던 16개월된 유아가 7일 밖에서 날아든 총알에 맞아 숨진 가운데 올해만 벌써 오클랜드에서 8명의 유아가 총기사고로 사망해 주민들의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
7일 16개월된 드류 잭슨은 브룩필드 빌리지 내 주택에서 가족과 잠을 자다 원한 관계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달 17일에도 알레이샤 카레딘(8)이 윌슨 애비뉴의 친구집에 슬립오버 차 놀러갔다가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명의 유아가 총기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지난해 전체 6명이 사망한 것과 비교해 크게 늘었고 2011년부터 종합하면 총 21명의 영유아가 오클랜드에서 총기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거주 이모(28)씨는 "보통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총기사고가 늘었다"며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어른들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