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왕행차*검무*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공연
제21회 SF한국의 날 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샌프란시스코 유니온스퀘어에서 열리는 SF한국의 날 축제에는 지난해에 이어 한빛예무단이 대왕행차 및 이순신 장군 퍼레이드로 한국의 민족적 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13척의 배가 일본의 135척을 전멸시킨 노량해전을 재현, 후세대들에게 위기극복의 리더십과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한 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 무용과 학생들이 태평무, 추야월, 입춤, 교방장고춤, 한량무 등을 통해 화려하고 섬세한 한국의 춤사위를 펼쳐보인다.
로컬팀은 옹경일 무용단이 향발무(향발이라는 작은 타악기를 들고 추는 춤)를 재해석한 춤을 선보이고, 김일현 무용단이 한국악기로 연주되는 탱고멜로디로 창작무용 ‘유리의 춤’을 공연한다. 최수경무용단이 오고무와 ‘허튼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팀이 화관무와 삼고무로 한국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2세대인 실리콘밸리한국학교 학생들이 경고무(작은장고 경고를 들고 추는 춤)로 실력을 뽐내며, 신명나는 사물놀이는 UC버클리 이고팀와 한사모가 책임진다. 진정한 한류스타를 가리는 싸이춤경연대회 결승도 이날 이뤄진다. 푸른눈의 몬트레이국방대학원 학생들의 부채춤 공연은 한류의 세계화를 실감케 할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러낼 김태연 회장의 정수원 마샬아카데미 태권도팀와 UC버클리 태권도팀이 절도와 패기 넘치는 시범을 이날 선사, 관중들의 탄성을 예약해 놓은 상태이다. 또한 권오남 검무가가 검예도를, 장효선 한빛예무단장이 검기무로 장엄한 검무예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외 한국궁중의상 패션쇼, 인도 빈센트 팔라비 무용단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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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리는 SF 한국의 날 축제에 참가하는 명지대 무용팀과 한빛예무단 등 공연 출연진들이 8일 sF공항에 도착했다.
<사진 SF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