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이저리그 약물복용 13명‘철퇴’

2013-08-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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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로드리게스, 211경기 출장금지 등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메이저리그 선수 13명이 금지약물 사용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혐의로 로드리게스에 대해 내년 시즌까지 총 211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로드리게스가 받은 211경기 출장정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징계조치다. 로드리게스에 대한 징계는 오는 8일부터 개시돼 2014년 시즌까지 이어진다.

사무국은 또 넬슨 크루즈(텍사스 레인저스), 조니 페랄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버스 카브레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선수 12명에 대해서는 5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상최대 약물 스캔들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들은 징계처분을 수용했으나 로드리게스는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앞서 지난달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어스)에게도 올 시즌 잔여경기 65게임 출장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선수인 로드리게스는 2001∼2003년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사실을 4년 전에 인정했었으나 그 이후에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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