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 무예단 화려한 공연 펼친다
▶ 40여명 한국서 방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전일현)는 한국의날 축제를 4일 앞두고 구체적인 공연순서를 공개했다. 특히 한빛예무단(단장 장효선)이 올해로 SF 한국의 날 축제에만 총 9번째 출연하게 되면서 SF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갔고 한국에서 협찬사대표 7명을 포함한 공연 참가자 40여명이 이번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축제의 총 감독 맡은 장효선 단장은 “지난 1998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로 SF와 인연을 맺은 후 SF 한국의 날 축제에 꾸준히 참가하게 됐다”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족적 에너지를 전파하고 공연을 통해 동포분들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정체성을 함께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대왕행차’은 약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는 웅장한 규모로 펼쳐지며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13척의 배가 일본의 135척의 함대를 무찔렀던 ‘노량해전’이 연극화되는 등 새로운 공연이 시도될 예정이다. 이밖에 장 단장 자신도 무대 공연자로써 기선무, 빅살베기, 검기무 등 조선시대 궁중무용과 전통무예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명지대 자연미술종합원은 태평무, 추야월, 경고무, 입춤, 교방장고춤, 한량무, 아리랑, 한국궁중의상 패션쇼 등 무용예술을 통해 한국전통문화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SF 한인회의 한정된 예산으로 한국 공연팀들을 초청할 여력이 없었지만 고현숙 SF 한인회 부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동분서주 다니며 협찬을 받은 결과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날 축제를 선뜻 협찬한 김금자 (주)빅토리어스 회장을 비롯해 추향초 음식연구가, 권태균 (주)토성에프시 회장, 강종순 한복연구실 대표, 허진숙 (주) 디포인덕션 대표, 배명숙 골드플레이트 대표, 박희미 옥스퍼드 학원 대표 등 7명도 이번 축제를 위해 SF를 방문할 계획이다.
축제 하루 전인 9일(금) 오전 10시에는 SF 한인회관에서 추향초 음식연구가가 ‘한국전통음식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열 계획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 21회 한국의날 축제는 10일(토) SF 유니온 스퀘어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전통문화공연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식 기자>
5일 SF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날 축제 준비위원회가 공연순서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현숙, 장효선, 전일현, 박병호, 박정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