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로시 의상 30만 달러에 낙찰

2013-08-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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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수집가 소유 ‘오즈의 마법사’

베이지역 수집가가 소유하고 있던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1939년작) 주인공인 도로시가 입었던 의상(사진)이 경매에서 30만 달러에 팔렸다.

영화에서 사용된 용품 수집가인 베리 바사미안씨가 지난 28일 남가주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1938년 오즈의 마법사 첫 2주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을 내놓았다. 이 의상은 도로시 역할을 한 당대의 최고 여배우 주디 갈랜드가 입었던 것으로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수집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30만 달러에 낙찰됐다.

31년 간 이 의상을 간직하고 있었던 바사미안씨는 “수집가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배팅이 점차 높아졌다”며 “경매가가 20만 달러에 이르고 나자 순식간에 30만 달러로 치솟았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경매 전 감정가는 8만 달러였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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