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SF민주평통위원 88명중 유일한 중국계 한인스튜어트 퐁(Stuart Fong, 사진)과 만나 통일과 한국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 평통위원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 남북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배울 수 있는 기회가 평통위원에게 주어질 것같았다. 또 남북한관계를 편견없이 공정한 관점으로, 남다른 전망으로 바라볼 수 있는 내 시각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 한국이란 나라는
▲ 한국이 이룬 과학,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각 분야의 탁월함과 테크놀로지 발전을 보면어떻게 한국인이란 자부심을 갖지 않을 수 있겠는가. 통일을 통해 한국이 더 번성한 하나의국가가 되길 바란다.
△ 한인사회와의 교류
▲ 그동안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갖지 못했다.
UC버클리 다닐 때 한인학생회 일원으로 가입했지만 는 아웃사이더로 어울리지 못했다.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는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셨다. SF-서울자매도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을 때 한국과 한국문화에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 깊은 통찰력을 가질 수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 평통회의가 한국어로 진행될텐데
▲ 내가 일하는 차이나타운 차이니스병원에서 영어사용이 불편한 환자들이 통역자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나도 도움을 받을 것이다. 나는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놓을 것이다. 물론 변화는 느리고 해결책은 복잡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내면서 이슈들에 접근해갈 것이다. 내 경험들이유용하게 쓰여지길 바랄 뿐이다. 아래와 위에서 동시에 접근하는 두갈래의 방식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 어머니에게 받은 영향은
▲ SF차이나타운에서 태어난 2세 중국계 미국인이었던 아버지가 한국에 주둔했을 때 어머니를 만났다. 어머니는 엄격하고 자신의 삶에충실하셨다. 그러나 서울에서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면서 힘겨웠던 것으로 짐작될 뿐이다.
내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교훈은 "모든 것을 당연시하지 마라. 거저 이뤄지는 것은 없다. 모든것에 감사하라"는 것이었다.
△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은
▲ 한인커뮤니티와 한결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무지 설렌다. 나는 이 모임에서 많은 걸 배우고 일할 것이다. 또 두아들과 내 경험을 나누면서 더 좋은 것들을 이뤄내고 싶다.
스튜어트 퐁은 차이니스 하스피탈의 감염통제코디네이터, 직원건강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B형간염 무료캠페인 회장과 SF미 당뇨병협회 이사로 재직해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