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2회 창조경제포럼

2013-07-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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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 발전위해 기초투자 늘려야’

▶ SF총영사관·BAKAS·KSEA SiV 공동주최

한국의 생명공학기술(BT)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 정부가 크고 화려해 보이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보다 기본을 다지는 기초 지원에 충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바이오 및 제약 분야 한인과학자 모임 BAKAS, 재미한인 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 지부(KSEA SiV) 공동으로 25일 열린 ‘제2회 창조경제포럼’에서 ‘과학간접자본 확충의 필요성과 항체데이터 베이스를 창조적 사업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김윤철(제약회사 Pfizer 근무) 박사는 “한국 정부의 BT 투자가 화려해 보이는 큰 그림이 그려지는 것에만 집중돼 있다”며 “화려한 (BT)시장은 이미 죽어가는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가진 이날 포럼에서 김 박사는 또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기본에 충실한 성장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시장에 뛰어드는 게 innovation(혁신)이자 창조경제”라며 정부의 기초 BT 산업육성과 투자를 역설했다.


이어 대전에 위치한 신생바이오벤처기업인 파멥신(PharmAbcine)의 이상훈 박사가 ‘글로벌 펀딩 및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2008년 세계적 제약회사인 스위스의 노바티스(Novartis)가 항암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파멥신에 1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 펀딩, 신생벤처기업의 경영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강연에 앞서 한동만 SF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BT에 그 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필요하다면 총영사관이 나서서 한국 및 미국정부의 BT 관계자들과 한인 과학자들을 연결해주는 심부름센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BAKAS와 KSEA 회원외에 생명공학연구자 모임인 KOLIS 등 BT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BAKAS의 신임 회장으로 김용재 박사에 이어 한우석 박사가 임명됐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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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포스터시티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창조경제포럼’에서 이상훈 박사가 ‘글로벌 펀딩 및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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