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리몬트 교도소 “좋은 감방 숙박비 내라”

2013-07-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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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인원 감방, 매일 155달러

경제적 여유가 있는 입소자는 프리몬트 교도소에서 다른 재소자보다 더 조용하고 쾌적한 감방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프리몬트 경찰국의 제네바 보스크 대변인은 24일 프리몬트 교도소에서 경범죄로 복역 중인 재소자 가운데 하루 155달러의 비용만 지불하면 소수 정원의 감방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정부의 재정난으로 지원금이 줄어 어쩔 수 없는 처사”라며 “소수 정원의 감방을 이용하더라도 다른 재소자와 똑같이 취급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인권옹호연맹의 칼 타케이는 “교도소 측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재소자들을 이용하고 있다”며 “입소자들은 돈이 아닌 죄의 경중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비평가들도 프리몬트 교도소가 부자들을 위한 교도소로 변질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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