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표범무늬 상어 늘어

2013-07-2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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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질 개선 청신호

베이지역에 표범무늬 상어 개체수가 증가한 가운데 수질 개선의 증거라는 발표가 나왔다.

UC데이비스 연구팀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진행된 연방 정부의 습지대 복원작업으로 베이지역 수질이 크게 향상돼 표범무늬 상어 수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정부는 지난 2003년 베이지역 호수의 높은 염분율로 생물이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자 식품 전문업체 ‘카길’로부터 1만5,100에이커의 소금 호수를 사들여 대대적인 습지대 복원작업을 시작했다.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카길’은 수십년간 식용소금, 의약품, 제빙상품 생산을 위해 1만에이커 이상의 베이지역 호수물을 증발시켰다.

호수와 바다를 잇는 연방정부의 복원작업이 시작된 지 10년여 만에 수질이 개선되고 사라졌던 생물들도 대부분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UC데이비스의 짐 홉스 연구원은 “표범무늬 상어가 증가한 것은 그만큼 먹을 수 있는 생물이 늘어난 증거”라면서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평균 1시간에 30마리 정도 포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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