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는 패러다임 기업구조 생태계 재설계
▶ 기업 대표들 "한국 정부 정책의 꾸준함 절실
코트라 SV무역관(관장 권중헌)가 22일 박근혜 정부의 핵심정책인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산파역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을 초청 ‘창조경제 정책방향 관련 현장 의견 정취’라는 내용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호세에 위치한 SV 캐피탈 클럽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DFJ Athena(대표 페리 하), Innobjects(대표 권석원) 등 SV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한인 기업 8개사의 대표들을 초청, 한국정부에서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중헌 코트라 SV 관장은 간담회에 앞서 "SV는 글로벌기업의 각축장이자 창의와 혁신의 아이콘인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의 세계적인 요람"이라면서 "우리정부도 미래 국가발전 전략으로 SV 배우기에 나서고 있다"며 간담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전하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1998년 5월에 SV지역에 살기 위해 왔던 가족들과 함께 왔다가 한글과 컴퓨터 사장이 되는 바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얘기를 서두에 꺼내면서 SV와의 인연에 대해서 밝히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전 의원은 이어 창조경제와 관련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경제는 물론이고 사고의 페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면서 "창조경제의 핵심은 어떻게 우리가 패러다임을 재설계하고 기업구조의 생태계를 재설계하느냐"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한 자신이 지역구로 있는 분당 지역에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K밸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K밸리포럼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면서 K밸리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일들이 장기적이지 못하고 꾸준하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한국 정부에서 계획을 세울 경우 장기적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광희 기자>
지난 22일 산호세에 위치한 SV 캐피탈 클럽에서 개최된 창조경제 간담회가 끝난 후 기념찰영에 임하고 있는 참석자들.(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