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36회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 대진표 확정

2013-07-21 (일) 12:00:00
크게 작게

▶ 내달 3일 캠벨 커뮤니티센터 운동장에서 실시

▶ 본보 특별후원, 19개 교회에서 30여 개 팀 참여

장년부 45세부터로 나이조정 특단의 조치 펼쳐

36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최대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 한 8.15 광복절 기념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배구대회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산호제 한인침례교회(담임 최승환 목사)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제36회 광복절 기념 배구대회는 내달 3일(토) 캠벨 커뮤니티센터(Campbell Community Center)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 수는 주장회의가 열린 지난 20일 현재 19개 교회에서 총 33개 팀이 참여키로 했다. 하지만 예년의 사례에 비쳐봤을 때 대회 막바지에 참가를 원하는 교회나 팀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배구대회 참가 팀들의 주장회의에서는 대회를 주관하는 SJ한인침례교회 장영재 체육부장의 진행으로 경기규칙에 대한 확인과 함께 청년부(나이제한 없음), 청년 OB(30세 이상), 장년부(45세 이상)에 대한 조 편성 및 각 교회 코트와 자리배치 추첨을 마쳤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청년OB부 경기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으로 지난해 몇몇 교회들의 반대에 부딪쳐 실시하지 못했던 장년부 나이를 45세 이상으로 올리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장년부 나이 조정에 따라 지난해 16개 팀이 자웅을 겨뤘던 장년부는 7개 팀으로 줄어든 반면 5개 팀에 불과했던 청년OB부에서는 12개 팀으로 늘었다. 청년부는 14개 팀이 출전한다.

장년부 나이를 45세로 올리면서 지난해 우승팀이었던 행복한교회가 청년OB부에서 경기를 펼치는가 하면 청년OB에서 뛰려 했던 새소망교회팀이 장년부로 이동하는 등 조 편성을 두고도 팀별로 신경전을 보이기도 했다.

장영재 체육부장은 "한인들이 화합하고 점점 확대되어 가는 한인들의 파워를 보여주고 베이지역 교회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라며 "배구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고 크리스찬의 우애가 넘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승환 목사도 "이런 스포츠 교제를 통해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믿음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북가주지역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친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구대회 준비위원회는 미처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교회를 위해 문호를 열어놓기로 했다. 참가문의는 장영재 준비위원장(408)394-2088에게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배구대회를 2주 앞두고 산호제 한인침례교회에서 열린 각 팀 주장회의를 통해 진행방식과 대진추첨을 끝낸 제36회 북가주지역 교회간 친선 배구대회 참가팀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최승환 목사)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