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총영사관, 자문변호사 동원, 폭행 사망 오씨 위해 나섰다
2013-07-19 (금) 12:00:00
지난달 9일 로버트 제이미라는 20대 청년에게 이유 없는 폭행을 당한 후 뇌사상태로 있다가 사망한 한인 오 모씨(본보 19일자 3면)의 억울한 죽음에 SF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팔을 걷어 부쳤다.
19일 SF총영사관의 이동률 영사는 "경찰로부터 범인이 잡히면 연락을 해주기로 했으나 한국일보를 통해 알게 되었다"면서 "가해자가 밝혀졌으니 총영사관의 자문변호사를 통해 향후 재판 절차를 따져 유족들을 도울 것"이라며 한국인 피해자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영사는 "피해자 유족들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재판상황을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재판에 참여할 수도 없기에 총영사관 자문변호사를 통해 살인행위에 대한 기타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사는 "가족도 없이 조국을 떠나 홀로 이 머나먼 땅에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겠는가"라면서 "우리 국민이 억울하게 당하는 이런 모습은 한치의 용납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