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브루노 가스관 폭발사건 PG&E 벌금 3억달러 부과돼

2013-07-17 (수) 12:00:00
크게 작게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는 산브루노 가스관 폭발사건과 관련 PG&E가 부담할 총 25억 달러의 보상액 중 최소한 주정부에게 납부할 벌금으로 3억 달러를 책정했다.

이번에 PG&E가 물어야 하는 3억달러는 PUC의 책정한 벌금액수 중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그동안 CPUC의 ‘PG&E 봐주기’ 비난을 어느 정도 모면할 전망이다. 전기와 개스공급비용인상, 각종혜택, 세금면제를 더하면 총 PG&E가 납부할 벌금은 얼마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CPUC는 좀더 엄격하게 벌금부과를 시행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또 이번 벌금부과를 통해 PG&E 가스관 업그레이드 공사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현저하게 줄이면서 PG&E 천연가스 이용자들은 오히려 낮은 가스비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탐 보토프 PG&E 부사장은 “PG&E의 천연가스관 업그레이드 공사를 통해 안전한 가스공급환경을 조성하는데 신경쓰지 않고 처벌에만 관심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가스관안전공사에 대한 투자비용을 어디서 끌어오려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