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는 지금 노상방뇨와 전쟁 중
2013-07-14 (일) 12:00:00
샌프란시스코 시가 길거리 노상방뇨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공공근로국에 따르면 SF 시내 거주민과 비즈니스 업자들이 길거리 방뇨로 인한 냄새를 견딜 수 없다며 스팀 청소 등을 요구한 건수가 올 상반기만 5,600건에 이른다.
특히 이 같은 요청은 텐더로인과 사우스 마켓, 미션 디스트릭 등에 집중되고 있다. 관계자는 2002년 공공장소에서 노상방뇨를 금지하는 법이 통과됐고 적발될 시 50달러에서 100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하고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상방뇨 금지법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노상방뇨의 주범이 상당수 노숙자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벌금을 내도록 하는 등의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인도나 배수로 등과 관련한 청소 요청은 ‘311’로 전화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