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들 "사고 피해자 돕고 싶다"

2013-07-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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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할일 없나요?"

▶ 교통편*옷가지등 지원 의사 밝혀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가 발생한 이후 북가주 한인들이 자원봉사를 비롯한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도와주고자 하는 뜻을 본보에 알려와 훈훈한 한인들의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사고발생 소식이 들려오자 게스관광의 신형우 대표는 본보에 연락을 취해와 "환자들의 가족을 위한 교통편의를 책임지겠다"고 나섰으며 자비봉사회 김영자 회장도 "통역 등을 책임질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인력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총영사관 직원과 본보에 연락을 취했다.

또한 충우회 강승구 회장도 "한인들이 나서서 도와줄 일이 없겠느냐"며 본보에 알려왔다.


쿠퍼티노에 거주하는 현직 간호사 최 모씨는 사고 소식을 듣고 제네럴 호스피탈로 한걸음에 달려가 "통역이나 간호인력이 필요할지 몰라 왔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할 뜻을 병원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전직 간호사인 프리몬트 거주 김모(55)씨는 "고등학생인 딸과 함께 자원봉사에 나서고 싶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오클랜드 이모씨는 "북가주 단체들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F한인회(회장 전일현)는 사고기 탑승객에게 전달할 트레이닝복과 속옷, 양말 등을 100명 분을 구입해 부상자들이 입원하고 있는 병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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