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족 샌프란시스코 도착

2013-07-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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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학생 안전띠 안 매

▶ 중국도 조사참여 요구해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의 사망자인 여고생 예멍위안(16,여)과 왕린자(17,여) 중 적어도 한 명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9일 중국 인터넷 매체 텅쉰커지에 따르면 숨진 예양과 왕양 사이 자리에 앉았다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긴 장산중학 학생 마오쯔징양은 "사고 전 (숨진) 두 명 중 하나가 화장실에 가야겠다면서 안전띠를 풀었다"고 증언했다.

마오양은 "충돌 때 두 사람이 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적어도 한 명은 안전띠를 하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며 "큰 소리가 울리고 나서 두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왕양과 예양은 각각 항공기의 뒤에서 두 번째 줄인 41열에 앉아 있다가 변을 당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희생된 중국 여고생 2명의 유족은 8일 밤 사우스웨스트 556편으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런 가운데 자국민 2명이 희생된 중국이 사고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NTSB에 요청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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