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베이브릿지 개통일이 최소한 12월까지 지연될 전망이다. 본래 노동절(9월2일)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지진대비 강철볼트 결함문제로 정확한 개통일이 불투명했었다.
톨 브릿지 프로그램 감독위원회는 8일 발표를 통해 결함 볼트 교체는 최소한 12월 10일까지 장시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헤밍거 톨 브릿지 프로그램 감독위원장은 "유감스럽지만 안전한 새 다리를 신속하게 개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그러나 개통시기는 고르지 않는 가을날씨와 결함볼트 제작사의 일정 등이 겹치면 더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엔지니어들은 기존 다리를 폐쇄하고 새 다리로 최종조정하는데 4일이 소요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 베이브릿지는 1989년 로마 프리에타(Loma Prieta, 샌프란시스코 남쪽 75km) 지진(규모 7.1, 약 83억달러 재산손실, 62명 사망 약3천여명 부상) 중에 입은 손상을 교체하고 지진대비에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다.
헤밍거 위원장은 "응력부식(stress corrosion) 방지를 고강도로 높이고 다리갑판의 충격흡수로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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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안 나이더(Marwan Nader) 건축가가 디자인한 새 베이브릿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