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승무원 등 총 307명, 어린이는 31명
6일 오전 샌프란시코공항 착륙 중 충돌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 B777-200ER 여객기에 승객 291명(비즈니스 클래스 19명, 일반석은 272명)과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탑승객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41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인이 77명, 미국인 61명, 인도 3명, 베트남 1명, 일본인 1명, 기타 6명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 214편에 남자 173명,여자 87명 등 어른 260명과 어린이 31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중에는 24개월∼12살 30명과 함께 생후 만 2년이 안 된 아기 1명도 있다고 전했다.
승무원은 모두 16명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운항 요원은 이정민 기장과 이종주, 이강국, 방동원 씨 등 모두 4명이다. 객실 담당 승무원은 이윤혜 씨를 포함한 12명이며 2명은 태국인이다.
기체결함, 엔진 상태, 기장의 미숙 등을 조사해봐야 하지만 사고에 비해 희생자 규모가 작은 것은 이륙단계가 아니라 착륙단계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10여시간의 비행으로 연료를 모두 소모했기 때문에 지상충돌 이후 곧바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후 화재도 규모가 작았다. CNN은 승무원들의 발빠른 대응이 피해를 줄였다고 보도했다. 미 주류방송은 충돌 착륙후 단 2분만에 300명의 승객들이 대피한 직후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줄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