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한국학교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이사장 마이클 양)가 새로운 교장체제로 바뀌게 됐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이사회는 지난 5월29일 이사회를 열어 지금까지 교감으로 활동했던 윤영란 신임교장(사진)을 승진 발령키로 했다.
교장 이취임식은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오는 16일로 예정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의 정관은 교장은 임기 2년에 한번 연임으로 제한하고 있다.
김채영 전 교장은 정관에 따라 그만두게 됐다.
김채영 전 교장은 19년간 SV한국학교에 몸 담았으며 처음으로 평교사 출신에서 교감을 거쳐 교장으로 활동했다.
새롭게 교장으로 인준 받은 윤영란 신임 교장은 대학생 시절인 1984년부터 1990년까지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하다가 결혼 후 1997년부터 다시 교사활동을 시작 지금까지 활동해오고 있다.
새롭게 교장을 맡게 될 윤영란 신임교장은 "오랫동안 SV한국학교 교사로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밝힌 뒤 "지금까지 김채영 교장선생님이 학교를 많이 발전시켜 놓은 토대 위에서 한 단계 더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방향을 찾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는 지난 1974년에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 45학급에 1,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50명의 정교사와 특별활동 교사 25명(속성반 포함)이 활동하고 있는 미주 최대의 한국학교로 발돋움 했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는 오는 9월7일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