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가 도시일수록 생활비 높아
▶ 베이지역 주택가격과 물가 가파르게 상승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시 생활비가 미 전역에서 3번째와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잡지 키플링어(Kiplinger)가 최근 미국 내 307여 곳의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식료품, 유틸리티, 교통, 의료, 기타 제품과 서비스 가격대를 조사한 결과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이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산호세가 각각2, 3, 4위로 조사됐다.
생활비가 가장 비싼 10대 도시 중 캘리포니아가 5곳, 동부지역이 4곳을 차지함으로써 대체로 동부와 서부 해안가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같은 도시의 생활비는 미 평균보다 30-125%까지 높은 편이며 베이지역에서도 SF와 산호세지역 생활비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산호세지역의 생활비는 미 평균의 2.5배 해당하지만 중간 가정소득도 가장높은 8만 764달러가 기록돼 실리콘밸리가 경제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한편 오클랜드는 가정소득이 미 평균에 못미치는 반면 높은 주택가격과 아파트 렌트비용은 치솟고 있기때문에 생활비가 높은 도시 8위에 올랐다. 오클랜드내 아파트렌트 비용은 미 평균 870달러보다 훨씬 높은 1,604달러로 기록됐고 음식재료값도 다른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미국내 중간 가정소득은 5만2,762달러, 중간주택가격은 18만6,200달러다.
<김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