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일 업그레이드 버전 첫선 에세이 주제 종전‘자유주제’폐지 단어수 제한도 650개로 늘어나
■ 공통지원서 ‘커먼 앱 4.0’무엇이 달라지나대학입학을 위한 공식적인 이력서를 만드는 기본 구성은 아카데믹한 활동과, 포지션, 수상 실적, 과외 활동, 학업성적, 여름 방학동안 일한 경험 등 5가지로 나누어 정리하면 좋겠다. 어떤 학생은 음악및 미술 등의 수상경력 또 다른 학생은 뛰어난 스포츠 수상경력이 있을 것이니 이것도 따로 구분하여 정리하라.
빠짐없이 모든 것을 정리했다면, 이것을 바탕으로 공식적인 이력서 형식으로 작성한 후, 컴퓨터에 저장해두면, 실제 대학 입학 지원서 작성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다.
8월 1일이 되면 대입 공통지원서를 운영하는 ‘커먼 어플리케이션’(Common Application)이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커먼 앱 4.0’(Common App 4.0)으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간단한 사용자 위주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이러한 변화가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모두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짚어보자.
올해 미국내 527개 대학이 사용하게 될 커먼앱이라 불리우는 공통지원서는,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대학을 비롯한 탑 명문대학이 포함되어 있는 대학 입학및 편입을 위한 공통지원서이다. 공통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커먼 어플리케이션은 지원자들에게 대입 지원을 위해 공통으로 사용하며 제출할 수 있어, 엄청난 시간과 수고를 덜어주었고 전체적인 대입 지원과정을 수월하게 해주고 있다. 따라서 대입지원시 선택하는 대학의 수가 평균 7개 이상이 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Common App 4.0는 무엇이 어떻게 바뀌는가?각 고교에서 설명회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처음 쓰는 일부 학생들은 실수를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Common App은 학생들에게 한 번에 몇 개의 질문만을 하고, 학생들이 제시된 질문에 어떻게 대답했느냐에 따라, 이 후에 제시할 질문 내용을 결정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더 이상 특정 질문을 빈 것으로 놔두어야 하는지, 아니면 반드시 다 써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새로운 Common App 4.0은 지원서는 레이아웃이 모두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모든 내용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다.
특별히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은 새로운 Common App 4.0의 경우는 단어 수 제한 규정이, 기존의 500단어 이내에서 650단어로 늘어났다. 또한 학생들이 에세이를 업로드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해당 필드에 직접 타이핑을 하거나 본인이 쓴 에세이를 카피 & 페이스트 기능으로 옮겨야 한다. 그리고 한도 이상의 단어를 쓰면 자동적으로 경고 표시가 나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미리 컴퓨터에 저장해두고 완전히 에딧을 한후 복사해서 옮기도록 한다.
2014학년부터 새로 변경되는 대학입학 공통지원서 ‘커먼 애플리케이션’(Common Application)의 에세이 주제도 이미 공개됐다. 여름방학이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낼 고교생들중에 시니어가 되는 고교생들은 올해 새로 바뀌는 공통지원서에 대해 미리 알아두어 무엇에 관하여 쓸 것을 브레인스토밍하도록 한다.
전국 527개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입 지원양식인 커먼 애플리케이션은 2014년 가을학기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2013년도 지원자부터 에세이 주제, 길이 제한 등의 규정 변경을 추진해왔었는데. 당초 발표 예정일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 새로운 에세이 주제를 공개한 커먼 애플리케이션회사는 에세이 길이의 상한선을 500단어로 강력히 제한하겠다던 방침을 바꾸어 650단어로 늘려 다소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대입 상담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통지원서 에세이 최저 분량은 250단어다.
또한, 페이버 버전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고, 공통지원서 작성시 정보를 더욱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사용자의 인터페이스 기능이 강화되어 스마트 인터페이스가 된다. 또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도 작성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훑어보기 기능도 첨가가 되었다.
한편, 공통지원서측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일부 카운슬러들은 “에세이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에 너무 한계를 두는 것이 아니냐”며 “반드시 주어진 주제 중에 선택을 해야 하므로 인해서 어떤 학생들에게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염려하기도 한다.
변경된 에세이 주제는 올해 8월1일 새로 공개되는 공통지원서에 실리게 되며 에세이 주제 및 길이 제한 변경과 더불어 기존의 ‘자유 주제’(Topic of Your Choice)는 사라지게 된다.
■ 새로운 에세이 주제
●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or story that is so central to their identity that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be in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s like you, then please share your story. (자신을 소개하는데 있어 특별한 성장과정이나 배경에 대한 부연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원자가 많은데, 당신이 그런 경우라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라)
● Recount an incident or time when you experienced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lessons did you learn? (실패 경험담이 있다면 이를 통해 얻은 교훈과 자신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 Reflect on a time when you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 to act? Would you make the same decision again? (어떠한 신념이나 견해에 도전한 적이 있다면 당시 어떤 행동을 취했으며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면 동일한 결정을 내릴 것인가?)
● Describe a place or environment where you are perfectly content. What do you do or experience there, and why is it meaningful to you? (자신이 가장 만족했던 특정 장소나 환경은 무엇이고 당시 무엇을 했으며 왜 의미가 있었는가?)
● Discuss an accomplishment or event, formal or informal, that marked your transition from childhood to adulthood within your culture, community, or family. (유년기에서 성년으로 성장하는 변화의 시기에 사회?문화적 또는 가정에서 자신이 성취한 것은 무엇인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