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신문사들 광고비 전쟁

2013-06-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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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그재미너, 크로니클사 고소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사들의 소리없는 광고유치 전쟁이 법원문앞까지 도달했다.

SF 이그재미너는 23일 SF 크로니클지를 상대로 광고비를 터무니 없이 내려 경쟁사를 몰아내려는 악랄한 비즈니스 상술을 이용하고 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SF 크로니클사가 SF 이그재미너 광고주들에게 보통 5만9,000달러에서 9만2,000달러를 호가하는 광고비를 1,000달러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겠다며 자사와 광고할 것을 권유했다. SF 이그재미너는 SF 크로니클지가 경쟁사를 겨냥한 비 도덕적 상술을 이용하고 있다며 원가이하의 광고비 제공을 즉각 중단하고 광고비를 대중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08년 주간지 SF 위클리가 경쟁사 베이가디언이 광고비를 깎아내려 경쟁사들에게 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고소하고 법원에서 승리한 바 있어 과거 법원결정이 이번 법정싸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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