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악덕 SF 아파트 주인 체포

2013-06-27 (목) 12:00:00
크게 작게

▶ 입주자 집 불법침입 및 협박

세입자 아파트를 불법으로 침입하고 협박을 일삼아온 아파트 빌딩 주인이 24일 체포됐다.

SF 골든게이트파크 인근 풀톤 스트릿에 위치한 24개 유닛 아파트 빌딩 주인인 노만 사벨은 입주자 아파트 불법침입, 체포불응, 경관폭행 등의 혐의로 쇠고랑을 차게 됐다. 입주자들은 사벨이 난방시설을 고쳐놓지 않아 입주자들과 언쟁하며 폭행까지 저지르는 모습을 비디오 촬영한 증거물을 제출했다.

특히 24일 입주자와 언쟁을 벌이다 집주인 사벨이 니코 브라보씨의 아파트 문을 부수고 침입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다가 911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끝내 체포됐다. 체포과정에서 분을 참지 못한 사벨은 경찰과 실랑이와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관의 무릎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들자들에 따르면 악덕 집주인 때문에 빌딩 아파트 절반은 비어있는 상태며 나머지 입주자들도 이사 나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 브라보씨를 포함한 총 3명의 입주자들을 변호하는 스티브 맥도날드 변호사는 사벨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