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코스타 카운티가 지역 주민들의 총기류를 구입하는 대규모 ‘건 바이 백’ 행사를 위한 기금모금을 시작했다.
8일 지방 검사실의 브루스 플린 검사장에 따르면 카운티 5개 지역에 하루 동안 건 바이 백 행사를 할 경우 2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운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이번 총기 구입은 8월3일부터 시작되며 샷건, 장총, 권총 등 각종 총기류를 행사장에 가져오면 기프트 카드로 교환해준다.
장총이나 샷건은 50달러, 자동 및 반자동화기 등 공격용 총기는 2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받게 된다. 현금대신 기프트 카트로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 플린 검사장은 “오래된 총을 팔아 그 돈으로 더 나은 총을 구입하는데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회수된 총기류는 도난 등 범죄 연관 여부를 조사한 뒤 문제가 없으면 폐기처분 할 계획으로 행사 지역은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공격용 총기와 반자동 권총 등 살인사건에 주로 사용되는 총기들이 길거리에서 많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피츠버그의 건 바이 백 행사에서 경찰은 291정의 총기류를 회수한 바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