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약국 약사 ‘A형간염’ 감염

2013-06-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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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워드 샌리앤드로 타겟

▶ 처방약 받은 고객들도 위험

헤이워드(위플 로드)와 샌리앤드로(E.14가)에 있는 타켓(Target)약국 약사들이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냉동베리 믹스제품 섭취 후 A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돼 알라메다카운티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5월5일-24일까지 이 약사들로부터 처방약을 받은 고객들이 A형간염 감염의 위험이 있다"며 "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화나 우편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당국은 약사들이 한달 전 코스트코의 냉동베리 제품을 섭취했다며 음식과 의약품 접촉을 통해 A형간염에 감염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의들은 "A형간염에 감염되면 2-7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며 "탁뇨, 구토, 설사, 발열, 황달, 위 통증 등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타켓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문의 진찰과 백신접종에 도움을 주고 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성 간염의 하나로 유행적으로 발병하기도 하여 유행성간염이라고도 불린다. 대부분 공중위생 상태가 나쁜 경우에 잘 생기며,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통하여 올 수도 있다. B형·C형·D형 간염과 달리 만성으로 이행하지 않으며, 일단 A형간염에서 회복되면 후유증이 남지 않고 평생 면역을 얻게 된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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