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브릿지 개통시기7월10일 결정 예정

2013-06-0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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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교통위원회(MTC)는 당초 노동절(9월2일)로 예정됐던 베이브릿지 개통식과 관련 연기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7월10일 내린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MTC는 지난 3월 베이브릿지 건설에 사용된 지진대비 강철볼트가 부러지는 등 결함이 발견돼 이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교체 작업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이날 오클랜드 MTC 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각 관련 부서와 논의를 거쳐 개통시기 여부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관계자는 만약 베이브릿지의 개통 연기 결정이 내려진다면 보수 작업을 거쳐 내년에나 개통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날씨도 공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헤밍거 MTC 국장은 “96개 강철볼트 중 3월에 부러진 32개를 교체해야 하고 나머지 볼트에 대한 안전성도 검사해야 하는 만큼 제 시간에 개통할 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볼트와 다리의 안전성이 검증된 후 개통날짜를 정하는 게 우선이지 노동절이나 콜럼버스 데이 등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칼트랜스의 말콤 도허티 디렉터는 “문제의 결함 볼트를 제작한 회사의 나머지 192개 볼트에 대해서도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결과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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