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퀴즈 온 코리아’ SF지역예선

2013-05-12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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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스티브 루루

▶ 비한인들의 한국지식 대결

전세계 한류팬들의 한국문화퀴즈경연대회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SF지역 예선 참가자들이 한국지식 대결을 펼치며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혔다.

10일 낮 UC버클리 드위넬홀(Dwinelle Hall)에서 열린 퀴즈 온 코리아 예선에는 33명이 참가,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한 10명이 2차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한국어를 좋아해서" "앞으로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서" 대회에 참여했다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홍성욱 부총영사는 "한국인들도 잘 모르는 어려운 문제들을 참가자들이 맞춰 놀랐다"며 "전세계 젊은 한류팬들이 한국문화의 전파자로 세계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종우승은 전북 군산과 부안을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 프로젝트 이름 ‘새만금’ 을 홀로 맞추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스티브 루루(UC버클리 경제학과 4) 학생이 차지했다. ‘소녀시대’ 팬이라고 밝힌 그는 "한국어를 배운 지 1년밖에 안됐지만 한국역사,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에 가고 싶어 이번 퀴즈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7월경 뉴욕 예선 선발자와의 준결승전에서 승자가 돼야 8월9일 한국에서 열리는 퀴즈 온 코리아 본선 경합에 참여하게 된다. 미 대표로 뽑힐 경우 한국본선 참가시 왕복항공료, 숙박비가 제공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2등을 차지한 베리 비숍(한국명 배용선)씨는 프리몬트 NPU(Northwestern Polytechnic University) 행정학과 교수로 어드로이트칼리지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집에서 김치를 담글 정도로 한국 사랑이 지극한 한류팬이다. 그는 7월에 예정된 유데모니아 의료봉사회 후원음악회 ‘한국서도소리공연’ 공동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한인커뮤니티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이날 대회 심사에는 홍성욱 부총영사를 비롯 이용석 영사, 신주식 교육원장이 참여했고 UC버클리 한국어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대회진행을 맡았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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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팬들의 한국문화퀴즈경연대회 ‘퀴즈 온 코리아’ SF지역 예선 참가자들. 앞줄 왼쪽부터 홍성욱 부총영사, 3등 앤드류 푸릴로, 1등 스티브 루루, 2등 베리 비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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