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조경제 위해 한인인재 적극 영입

2013-05-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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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LA방문

동포간담회에 500명
권익향상 정책 적극

취임 후 처음으로 LA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미주 한인 인재들을 적극 채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8일 워싱턴DC 일정을 마치고 LA로 와 다운타운 JW 매리엇 호텔에서 5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남가주 한인 초청 동포간담회에서 “창조경제의 핵심이 IT를 기반으로 다른 산업과 융합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외 동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재외동포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생각하고 재외동포의 삶은 챙기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재외공관이 동포들의 삶은 먼저 챙기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관이 믿음직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민족이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한민족 네트웍을 확충하고 한인 2세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한글 교육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인들의 주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대통령은 “LA 한인은 주류 사회 진출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1월 미국에서는 최초로 한인 정치인 알프레드 송 전 가주 의원의 이름을 딴 지하철역이 명명됐고 김창준 전 연방 하원의원과 최석호 어바인 시장이 탄생하는 등 동포들의 주류 사회 진출이 활발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주류 사회에 진출해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한인 차세대 리더들과 ‘창조경제’ 리더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이 주최하는 환영 오찬 행사에 참석, LA와 캘리포니아 지역 각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현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귀국하게 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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