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집값 1년새 10.5% 상승

2013-05-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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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이후 최대 폭

미 전국적으로 집값이 전년보다 크게 상승했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회사 코어 로직이 7일 발표한 주택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기준으로 지난 1년 간 미 전체 주택 가격이 10.5%나 올랐다.

이는 2006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46개주에서 지난 13개월 동안 주택 가격이 연속해 오르고 있다. 특히 두 자릿수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주는 무려 11개주에 이른다.


1위는 네바다로 지난 1년새 22.2%나 껑충 뛰었다. 2위는 캘리포니아로 17.2%, 3위 애리조나 16.8%, 4위 아이다호 14.5%, 5위는 오리건주로 14.3%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가격 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택 수요는 한정돼 있는 반면 구매자는 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철인 봄 시즌의 영향도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전체 주택 가격이 2월에 비해 3월에 1.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집값 상승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지역의 경우 지난 2월 주택중간가격은 42만6,500달러로 전년 35만달러보다 22% 상승했다. 하지만 최고절정기였던 2007년 7월 73만8,500달러보다는 42% 하락한 수치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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