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한미정상회담
▶ 대북 대응공조 집중 논의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일정 이틀째인 6일 한미정상회담 장소인 워싱턴 DC에 도착, 이번 방미의 하이라이트인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60주년을 맞은 양국 동맹의 발전 및 대북 대응의 공조 방안, 양자간 실질 협력 확대, 동북아와 범세계적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가 북한 위협에 대한 대처와 양국 간 경제협력,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전략 등이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새 대통령을 만나는 것을 고대하고 있으며 매우 중요한 양국관계에서 항상 그랬듯이 아주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CBS 방송과 인터뷰를 한 뒤 JFK 국제공항을 출발, 워싱턴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안착했다. 이어 곧바로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 기념비로 가 6.25 당시 한반도에서 산화한 참전용사들의 묘에 헌화하고 넋을 위로한 뒤 저녁에는 워싱턴과 버지니아, 메릴랜드주 일원 한인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의 반기문 총장 면담은 박 대통령이 뉴욕 유엔 본부를 찾아 이뤄진 것으로, 이날 면담에서는 한반도 문제와 범세계적 이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이 교환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추진하려는 것은 북한의 핵을 용납할 수 없고, 도발을 하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이야기”라며 “하지만 북한이 올바른 길을 택하면 지원도 하고 협력해 공동번영의 길로 나가도록 최대한 힘을 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CBS 방송과의 회견에서도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언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