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 문화유산의 달 맞아 퍼포밍 아트 시상식
2013-05-07 (화) 12:00:00
▶ “아태계 문화인들 공로 감사합니다”
▶ 김영숙 북가주 문화예술원장 아깝게 수상실패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APA)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태계 문화인들의 공로와 성과를 치하하는 퍼포밍 아트 시상식이 6일 SF 재즈센터에서 열렸다. TV 프로그램 ‘서바이버’로 잘 알려진 권율씨가 사회를 본 이날 시상식에는 클라디엔 쳉 APA 헤리티지 축제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SF 시의원과 수퍼바이저, 7개 아시안 국가 총영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퍼포밍 아트 분야에서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안 아메리칸을 선정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리더쉽상, 라이프타임 어치브먼트상, 커뮤니티 임팩트 상 부문에서 3명이 수상했다. 리더쉽상에는 북가주문화예술원 김영숙 원장이 3명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바 있으나 최종 수상자로는 브렌다 웡 아오키씨가 선정됐다. 또 라이프타임 어치브먼트상에는 말루 리베라 피플스씨가, 커뮤니티 임팩트 상에는 아시안 임프로브 아트가 각각 수상했다.
클라이엔 쳉 APA 축제 준비위원장은 "오늘 이자리는 퍼포밍 아트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시아 아메리칸 아티스트들의 공로와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다"며 "APA 문화유산의 달에 펼쳐질 많은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하는 많은 스폰서, 자원봉사자, 단체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추 SF시 수퍼바이저는 "내가 정치계에 발을 딛였을 때만해도 아시안 아메리칸 정치인을 별로 볼수 없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에드 리 SF시장을 비롯해 진 콴 오클랜드 시장, SF시를 대표하는 수많은 아시안 아메리칸 시의원들이 활약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잔카 빗스 댄스 컴퍼니의 화려한 인도 댄스 퍼포먼스와 아시안 임프로브 아트의 존 장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에 관객은 흠뻑 빠져들었다. 시상식 마지막 순서 각 아시안 나라들의 고유 전통 의상을 입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무대에 차례로 입장했다.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궁중의상을 차려입은 한인 여자 학생 2명이 무대에 오를때는 많은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종식 기자>
6일 APA 헤리티지 퍼포밍 아트 시상식이 SF 재즈센터에셔 열린 가운데 여러 아시안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