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흡기로 전염 ‘계곡열’ 주의

2013-05-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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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건조한 날씨에 기승 부려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호흡기로 전염되는 ‘계곡열’(Valley Fever)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가주 보건당국은 성명에서 “계곡열 진균은 덥고 건조한 날씨에 더 기승을 부린다”면서 “초기 증상은 기침, 고열, 발한 등과 같이 감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 13년간 8.5배 이상 증가한 계곡열은 먼지 속에 포함된 진균 포자가 호흡기로 유입돼 전염되는 질병이다. 계곡열은 보통 치명적이지 않지만 감염된 사람 가운데 1%는 체중감소, 각혈, 뼈 손상, 폐 종양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주 이 질병으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센트럴 가주 내 교도소 2곳에 수감된 3,000여명의 재소자를 다른 지역으로 대피시킨 바 있다.

<이화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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