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컴퓨터 때문에 중산층 일자리 잃어

2013-05-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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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력 발달로 사람 대신 일처리 가능

지난 2007년 이후 고위 관리직의 인원은 늘었으나 일반 사무직 인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 하던 것도 이제는 컴퓨터를 통해 일을 처리함으로써 고용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최근 노동통계청은 일자리와 관련된 통계자료에서 200만개의 사무직 일자리가 줄었으나 관리직은 38만7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821개 직군에서 양극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같은 현상은 도서관 사서나 은행의 금전 출납계, 자료입력, 문서정리 관계자를 비롯하여 타이피스트 등의 사무직에 많은 영향을 끼쳐 이들의 직업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중산층 소득의 경우 지난 2009년 6월 이후 5.6% 감소현상을 보였으나 상위 10%의 소득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는 고소득층이 컴퓨터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중산층 노동자의 경우 컴퓨터 기술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는 통계를 보였으나 의료. 음식 서비스, 매니지먼트 등은 새 기술을 이용한 직업창출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내 직업의 16%를 차지하는 사무직이 앞으로도 컴퓨터 기술에 밀려 점차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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