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카운티 1.6%로 1위*더블린 2위
▶ 가주재무국, 고용창출로 인구유입
IT첨단산업 기술자들의 유입으로 산타클라라카운티 인구수가 지난 1년간 가장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가주재무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산타클라라카운티 인구는 2010년 1.1%, 2011년 0.7% 늘어났다가 지난해 1.6% 증가한 것으로 기록돼 가주 최대 인구성장 카운티로 꼽혔다<표 참조>. 이는 알라메다, 샌프란시스코, 산마테오 카운티 인구성장률이 1%대, 콘트라코스타카운티 0.8%대에 그친 것과 비교되는 것으로 실리콘밸리 지역의 풍부한 고용창출이 급속한 인구유입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됐다.
이렇듯 지난해 베이지역 인구가 불어남에 힘입어 캘리포니아주는 30만명이 증가, 약 3,800만명에 육박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가장 인구가 불어난 도시로는 주변지역을 합병한 LA카운티의 산타클라리타가 1위로 뽑혔다. 그 뒤를 이어 알라메다카운티의 더블린이 6.8%의 인구성장률을 기록했고 산타클라라카운티의 로스알토스힐스는 3.1%로 9위, 길로이는 2.9%로 10위에 올랐다.
더그 쿠친스키 가주재무국 연구원은 "베이지역 인구증가는 아파트 콘도 구입자들이 늘어나면서 주도된 면이 있다"며 "산호세 신규주택건설의 89%가 다가구주택"이라고 분석했다. 또 힝 웡 베이에어리어로컬정부협의회 지역개발플래너는 "실리콘밸리 고용시장이 지난 수년간 인구증가를 이끌어왔다"며 "젊은 기술자들은 교외지역에서 출퇴근하기보다는 도시환경에 거주하면서 사회적 네트워킹의 기회를 넓히려는 트렌드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운더맨은 이런 추세가 장기적으로 문제를 노출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와 부동산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젊은층들도 단독주택을 선호할 것"이라며 "그때가 되면 단독주택 부족으로 부동시장의 버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그때를 대비해 더 많은 단독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호세 인구수는 2010년 US인구센서스에서 945,942명을 기록했으나 2013년 1월 1.5% 증가, 984.2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100만명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베이지역은 2060년까지 180만명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기간까지 콘트라코스타카운티 53만3,000명, 산타클라라카운티는 41만2,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 히스패닉 인구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백인과 같은 수준으로 39%이나 내년초에 이르러서는 백인 인구수를 추월할 것으로 조사됐다. 2060년 가주인구분포는 48% 히스패닉, 30% 백인, 13% 아시안 4% 흑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주 기자>